
내가 지금 4살 연하랑 연애하고 있는데 내가 속이 좁은건지 좀 봐줄래?
그리고 일이 터졌는데 터질만 했는지도 좀 봐주라
1. 매번 만날 때마다 내가 차 끌고 남친 사는 곳 근처로 감
2. 썸+연애 기간동안 일주일에 3 ~ 4번 봤는데 남친이랑 둘이 본 시간보다 남친 친구들이랑 같이 본 시간이 훨씬 많음
3. 남친 친구들 다 학생이라 매번 내가 밥값냄
4. 남친한테 친구들이랑 보는 것도 좋지만 너랑 둘이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음 좋겠다고 몇 번 이야기함
5. 남친은 친구들이랑 누나랑 같이 보는게 좋으니까 부른거다 라고 함
6. 그 말 이후로도 둘이 있을 수 있는 시간에 친구를 자꾸 낌(ex. 학교 데리러 갔을 때 근처 학교 다니는 친구랑 같이 차 타고 가도 되냐 그럼)
7. 그러려니 하는데 월차, 휴무일 때 학교 다 데려다 주고 학교 근처에서 술 먹었대서 데리러 와달라 귀엽게 말하길래 ㅇㅋ 하고 데리러 갈라함
8. 갑자기 자기 쪽에 같이 사는 친구도 같이 차 태워다 줄 수 있냐 시전
9.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한 번 해주기 시작하면 두, 세 번이 되니까 부담스럽고 불편하다 말했으나 이번만 하겠대서 일단 알겠다 했었음
10.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불편한 기분이 들어서 '내일 나 출근이고 피곤해서 데리러 못가' 라고 전달하며 아예 데리러 안 가겠다고 함
11. 남친 놈 씅냄(?)
이거.. 내가 불편하고 승질내도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