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23살이구 큰딸이거든
이제 졸업하구 아직 주말알바만 하면서 핸드폰 요금이랑 용돈으러 쓰면서 생활하구있믄데
오늘 부모님이 술드시고 와서 .. 일하는게 힘들다 다른 집은 엄마가 일안하고 노는데 너무 힘들다하시면서 우시는거야 근데.. 참 그런생각이 들더라
내가 힘이 안됐구나 나만 손 안벌리면 좀 편하시겠지 했는데 .. 그게 아니라 이제 도와드려야되는규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무너지더라 멘탈이
난 천천히 나아갈려했는데 갑자디 부모님 그런 모습 보니까 나도 무너져서 그런건지 그냥.. 눈물만 나오더라고 너무 답답해서 자기전에 풀어두고 잔다 여기에다가..
구냥 잊어버려…ㅜ 부모님도 푸념하는거 부모님 맘이긴 하지만 흘려보내는 건 너의 몫인것 같아. 모든걸 다 받아주며 살순 없잖아. 찬찬히 ‘너’를 위한 좋은 직장 찾길 바랄게.
응 ..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