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지금 해외로 혼자 장기여행와있는데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랑 놀았다는 얘기를 남친한테 했어
남1 여3 이렇게 놀았는데
되게 맘에 안들어하는거야
난 아무런 생각도 안들고 그냥 논게 다다
연락처 주고받은것도 없고 그게 끝이다
이렇게 설명해줬고
그뒤로 내가 여행지에서 생겼던 에피소드들
궁금해하길래 말해주는데
중동계 아저씨들이 말을 많이 건다
아시아인들이 만만한가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
뭔가 장난식으로 흘리고다니지말라는거야 나한테
평소에 말 예쁘게 하는편이고 젠틀한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저런말하니까 더 확 깨는거
일단 내가 당시에 그말듣고
말 그렇게 할거냐고 하니까 아차싶었는지
매력을 흘린다는거지 이러는데
전화끊고나서 뭔가 짜증이 슬슬 올라와
이거 내일 다시 얘기꺼내야겠지?
전화할때는 그냥 그랬는데 곱씹을수록 열받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