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내가 지금 심리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어서 사실 우울증도 너무 심하고 무너질뻔한 적도 너무너무 많은데 비깥에서는 민폐끼치기 싫고 부담주는 거 같아서 티 전혀 안내 속은 썩어 문드러지는 거 같은데 바깥으로는 울지도 않고 매일 일부러 웃어
이런 상태인데 티냐고 싶지 않은데 언젠가 남자친구에게 들킬까봐 두려운데 근데 그럼 그사람을 위해서 또 나를 위해서 미리 이별하는 게 좋을까?
지금 내 상황에선 친구도 아무도 없고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남자친구인데 그마저도 나보다 연하라서 부담주기 싫고 티내고 싶지 않아
미안해 지금 약간 재정신이 아니어서 글도 뒤죽박죽 정리가 안되는 거 같다... 그래도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