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중학생 때 내 안의 양심, 도덕성이 다 망가졌었어..
그래서 친구 물건에 손댄 적도 있고
같은 반에서 같이 놀던 애들 4명 있었는데
아니꼽고 나랑 잘 안 맞다는 이유로 내가 한두명씩 멀리했고
결국 나랑 내 친구 둘만 남은 적도 있어
안 걸리고 넘어간 건 아니고
물건에 손 댔을 때는 어른들한테 걸려서 (다행이야..나를 제재해주셔서) 우리 집 난리나고 친구한테 잘못 인정하면서 그제서야 내가 한 짓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 같아
지금 생각하면 진짜 미쳤나 싶음
그리고 중학교 때 친구 문제도 담임쌤이 아셨고 근데 그냥 친구들끼리 안 맞나보다~로 생각하심
고딩 때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는 애들한테 당해보니까 그제서야 부끄럽게도 중딩 때 기억이 생각나더라
후...내 잘못이니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야겠지만
진짜 도대체 중딩 때 나는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간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냥 조용히 가만히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