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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9.20

Q. 내가 중학교 3학년때부터 자해를 계속 하다 2년전쯤에 남자친구 만나고 나서 남자친구가 행복하게 해주고 옆에 있어주면서 끊을수있게 됐었는데 최근에 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다시 하게 됐어.. 남자친구가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어서 헤어진거라서 괜찮아지면 다시만나자고 그러고 꼭 다시 온다고 약속도 했는데.. 이게 뭐랄까.. 헤어져서 자해를 한다기보다는.. 나도 자꾸 스스로 우울해지고.. 나 자신한테 화도나고.. 그래서 하는건데.. 핸드폰으로 내 머리 막 때리기도 하고 손으로 때리기도하고... 팔도 손톱으로 상처날때까지 긁고 .. 원래는 커터칼로 하는건 무서워서 아직 안해보긴했는데.. 이제는 무섭지가 않아.. 할수있을것같아... 내가 또 우울감에 빠져서 나도 모르게 할까봐 무섭긴한데.. 그래도 자해못해서 스트레스 더 받는것보다는.. 하는게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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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니야.. 진짜 후회한다..? 나는 칼로 자해했었어. 긴팔입을땐 한쪽 팔 절반을 빼곡하게. 그래서 흉도 남아있고 술마시면 피부 빨개지는편인데 칼자국 올라오더라.. 이게.. 볼수록 계속 계속 아래로 추락하는 기분이야.. 이 자국 없애려고 흉터제거 알아보니까 1센치당 십만원이었나? 근데 한번으로 안된다더라구 나도 남친덕분에 행복해서 정신병 조금 나아졌는데 남친이 힘든시기였구 내가 하필 우울터져서 남친한테 짐이되는 기분이라 미안해서 헤어지자 했었고 남친이랑 헤어졌었어.. 진짜 죽고싶었고 다시 칼에 손대려고도 했었는데 자꾸 남자친구가 떠오르는거야.. 남자친구가 자해하는걸 진짜 싫어하거든..? 그래서 참았었어. 억지로 버티고 억지로 트라우마 마주하니까 정신병이 사라졌어. 그래서 다시 만나고있고, 흉터에 대해 별 생각이 없어졌는데 한번씩 보면 현타 쎄게 오더라구..

    2023.09.2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직도 팔을 내밀일이 있을때마다 나도모르게 주춤하고 움츠러들게돼.. 칼에 손대기 전엔 손톱으로 살 쥐어뜯기도 했었고 머리도 쥐어뜯고 목같은데 벅벅 긁어서 피나기도하고 그런식이었거든? 요즘도 스트레스받으면 머리 벅벅 긁긴 하는데 피날정도로 긁진 않아. 뭔가 확실히 자해 안하니까 사람사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싶고 그러더라.. 칼부터는 진짜 후회할수도 있어..

      2023.09.2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혹시 칼로 피나도록 했어..? 오늘 내 상황이랑 비슷해서 댓글남겨ㅜ

      2024.05.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당연히 났지.. 흉터가 있을정도

      2024.05.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랑 친한 동생도 칼로 손목 팔 몸 다 자해했어 지금 후회하구있어 여름에 긴팔도 못입고 사람들이 자해한 상처보면 인식부터 갖고 보는게 더 상처라더라구 자해 말고도 스트레스 풀만한걸 찾아보거나 전문가랑 상의해보는건 어떨까? 나는 트라우마때문에 우울증이 심해서 정신과다니고 자살시도하려구 약도먹고 나는 목에 아직 자국있어.. 자기가 먼저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줘야지 남들도 가치를 알아주더라 내가 살다보니까 내가 나를 미치도록 싫어할땐 날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꼬였고 우울증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아직은 완전히 날 사랑하긴 힘들지만 좋은사람들이 모이더라 딱히 도움을 줄수있는 방법이 없어서 미안하네.. 혹시 좋아하는거나 취미있어? 있으면 좋아하는걸 해봐 없으면 찾아봐 집중할수 있는일로 난 책이나 힐링웹툰을 많이봤어 직접적으론 아니더라도 조금 괜찮아지는것같더라구 자기두 잘 극복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랄께🧚‍♀️

    2023.09.2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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