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성·연애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11.07
share button

내가 좋아했던 여자에게(나 여자야..!)

내가 널 좋아 했었던 이유.

감정이 무던한 사람이고 잔잔하게 친절한 사람이라서. 나랑 잘 맞는 사람이라서. 친구들이 묻더라 여자인걸 넘어서서 좋아했던 이유가 뭐냐고. 지금 생각하니까 나도 참 내가 신기했네. 너를 안만났어야했는데

내가 널 싫어하는 이유.

무던한 사람인줄 알았더니 누구보다 감정적이더라. 내가 자길 좋아한다니까 만만했겠지. 이런걸 다 숨기고 세상 좋은 사람인척은 누구보다 잘 하잖아. 이래서 과하게 친절한 사람들한테는 문제가 있다고들 하는건가? 너같은 사람 처음봐. 화난다고 자리 박차고 나가고 혼잣말로 욕하고..자기 감정이 왜 그런지 말을 절대 안해서 옆사람 피말리고. 난 내탓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조금 생각하니까 내가 과도하게 널 이해하고 싶었나봐. 그런 이해는 너한테 필요 없었는데.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