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좋아하는 래퍼가 있는데 유명하지만
지금은 잘나가는 추세는 아니고
여튼 나는 좋아한지는 얼마 안됐어
이번 대학 축제때 보고 랩을 너무 잘해서 반한거거든 ..
그뒤로 또 볼수있는 공연이 생겼길래
편지 줄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써서 가지고 갔어
혼자 갔는데 막상 그런곳 혼자 가본적이 없으니까
괜히 소심해지고 긴장되면 술먹는 버릇이 있거든
그래서 취한상태로 공연을 즐겼어
그리고 용기가 생겨서 오빠 대기하고 있는곳을 가서
편지를 정면에서 보고 드렸지 ...
근데 그 방송이 티비프로라 내가 어떻게 나왔을지 걱정이되는거야
아니나 다를가 본방에서 내가 완전 떡두꺼비로 박제가 된거임
...
혹시나 자기 방송을 안볼수도 있지만
나름 추억이 생긴 날이 잖아 어떻게보면? 그분입장에선
그래서 챙겨본다 치면 내 얼굴 보고 정이 떨어졌을까??
나 너무 걱정돼 애들아 ㅠㅠ
자의식과잉이라 생각할수도 있는데
내가 편지준 뒤로 스토리도 맨날 올라오시고
앨범 만드는것도 잠깐 들려주고
코노에서 랩하는것도 올려줬고
되게 활달해지긴했어
내외모는 그래도 이쁜축 .. 화면빨이 증말 안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