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좀 이상한 걸까..?
1. 남친이 넘어져서 어깨쪽이 아프다고 함. 좀 붓고 좀 많이 아파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병원은 갈 수 없어서 내가 심하기 아프면 약국가서 진통제라도 먹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함. 그랬더니 남친이 자기는 진통제 싫다고.. 약 같은 거 많이 먹으면 안 좋다. 성분이 어쩌구 저쩌구 이런 얘기들을 막 하더라고..
2. 손에 습진생겨서 그냥 남친한테 얘기 꺼냄. 남친이 자기도 습진 생겨서 연고 바르고 있다고 하는데.. 막 그 약에 스테로이드 성분 들어가있다고.. 막 안 좋은 성분이다.. 뭐다.. 애기를 하더라고
내가 너무 예민한 거 같긴한데.어쨋든 약이란 게 필요할 때 쓰고 먹으라고 만든거고. 적정량만 지켜서 먹으면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난 생각하거든.자꾸 약이나 연고 같은 이런 거에 막 안 좋은 성분이니 자기는 싫다느니 이런 얘기를 하니까.. 그냥 뭔가 좋게는 안 보여..그냥 내가 너무 이상한 거에 그러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