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심하게 안전 염려증인가 싶어서 그러는데... 항상 길 걸어다니거나 할때도 갑자기 싱크홀 생겨서 떨어져 죽으면 어떡하지?나 맨홀 뚜껑 뉴스 본 이후로 최대한 맨홀뚜껑 의식해서 피해다니고.. 여기서 걸어다니는 다른 사람들 중 한명이 갑자기 품에서 흉기 꺼내들어서 휘두르면 어떻게 대처해야하지 이런 생각도 하고 막 자기 전에 누워서 자는동안 건물 무너져내리면 어떡하나.. 도둑들어오면 어떡하나... 등등 이런 생각도 하고... 몇년 전부터는 전쟁이나 재난 대비해서 비상배낭 준비해둬야하나 고민도 함...
어디 나갔다가 죽으면 내 신원이라도 알게하려고 반지 뒷쪽에 이름 써있는거 목걸이에 걸어서 외출할때마다 차고 나가고...
이건 그냥 내가 N이라서 하는 상상인지.. 아니면 안전 염려증인지.... 나도 모르것어...... 그래도 요즘은 좀 이런 생각 덜 하려고 노력중인데 나만 이런건지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생각 하면서 사는지 궁금해...
엇 나는 그런 적 없어... 혹시 자기 그 생각때문에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이 있다면 병원에 가보는건 어떨까?
엇 자기는 이런 적 없구나.. 아직까지는 일상생활에 크게 어려움이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서 병원 안 가고 있는데 좀 더 심해지는 것 같으면 바로 가보도록 할게!!
와 나도 난 항상 사람많고 조용한데서 내가 겁나 큰소리로 방귀끼는 상상하고 혼자 불안해함 아 이건 다른건가
아낰ㅋㅎㅋㅎㅋㅎㅎㅋㅋㅎㅎ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킹받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핵전쟁 나면 어떻게 할지 차 사고나면 어떻게 할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봐.. 상상은 할 수 있는데 그걸로 일상생활에 영향이 있으면 상담이나 병원가보면 좋을거같아!
ㅇㅎㅇㅎ 그래도 좀 비슷한 상상은 하는구나.. 일상생활에 영향이 있으면 바로 병원 가야겠다! 아직까지는 불안해서 암것도 못하고 그런건 아니라서..
불안으로 일상생활 지장 있으면 병원 추천해
오호.. 다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병원 가라고 하는구만.. 여기서 좀 더 심해지면 바로 가도록 할게!!
모든 증상이 그렇듯이 초반에 잡는 게 훨씬 효과 있는 거 알지? 아무것도 못할 정도면 심한 거니까 지금 이 정도일 때 가보면 좋겠어. 나도 병원 다녀서 하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