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심하게 안전 염려증인가 싶어서 그러는데... 항상 길 걸어다니거나 할때도 갑자기 싱크홀 생겨서 떨어져 죽으면 어떡하지?나 맨홀 뚜껑 뉴스 본 이후로 최대한 맨홀뚜껑 의식해서 피해다니고.. 여기서 걸어다니는 다른 사람들 중 한명이 갑자기 품에서 흉기 꺼내들어서 휘두르면 어떻게 대처해야하지 이런 생각도 하고 막 자기 전에 누워서 자는동안 건물 무너져내리면 어떡하나.. 도둑들어오면 어떡하나... 등등 이런 생각도 하고... 몇년 전부터는 전쟁이나 재난 대비해서 비상배낭 준비해둬야하나 고민도 함...
어디 나갔다가 죽으면 내 신원이라도 알게하려고 반지 뒷쪽에 이름 써있는거 목걸이에 걸어서 외출할때마다 차고 나가고...
이건 그냥 내가 N이라서 하는 상상인지.. 아니면 안전 염려증인지.... 나도 모르것어...... 그래도 요즘은 좀 이런 생각 덜 하려고 노력중인데 나만 이런건지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생각 하면서 사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