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조울증인걸까? 모든 사람들이 이런걸까?
그냥 버스를 타다가 걸어가다가
갑자기 서글픈 생각이 나면서
막 갑자기 눈물이 나 ㅠㅠ
생각도 너무 많고 너무 지치고
죽기싫은데 죽고싶단 생각이 막 들다가
갑자기 웃어
그러다 내가 뭐하는거지? 하면서 괜한 사람한테
짜증을 내다 불안해져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계속 자책해 그리고 계속 반복 이정도면
병원 가야할까?
몸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내과가듯이 마음도 조금이라도 힘들면 병원가야대
요즘 세상에 마음이 안 아픈 사람 찾는게 힘들대. 감기처럼 말이야. 왔다가 금방 나을 수도 있고 독감처럼 심하게 아플 수 있는데 자가면역처럼 금새 벗어날 수 있는 조울이라면 스스로 극복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내가 보는 자기가 쓴 단어들은 독한 감기처럼 보이는데, 자기 생각은 어때? 병원은 가기 귀찮고 가끔은 주사같이 싫은 치료도 있지만 금방 낫게 도와주니까 필요하면 꼭 가봐, 자기야.
다들 넘 고마오 ㅠㅠ
상담 추천해 약으로 누르는것도 좋지만 뭔가 내면을 정리해보는 시간 갖는게 좋을것 같아 둘다 되는곳이면 너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