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저번에 같이 조별과제 했던 애가
ㅇㅇ아 이거 이렇게 하자 말하면 대답 안 하고 시간 지나서 내가 다시 그렇게 하고 있어? 물어보면 그렇게 하자며 이런 식인 애였거든?
대답을 제대로 안 하고 꼭 다시 물어보게 만드는? 그런 스타일이랑 1년 내내 같이 하면서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단 말이야 그걸 엄마한테도 엄청 얘기를 해서 엄마도 알아
근데 엄마도 요즘 똑같이 대답 안 해서 진짜 개스트레스 받아
그냥 밥 먹을거야? 이런 질문도 똑바로 대답 안 하고 있다가 진짜 성질내면서 어쩔거냐고!! 이렇게까지 나와야 대답하고 방금도 선풍기 계속 쓰는데 왜 자꾸 코드 뽑냐고 물어봤는데 대답 안 해서 5번씩이나 물어보고 결국 화냈어 진짜 존나 이해 안 되고 답답하다
내가 무슨 우리나라 경제의 현주소와 나아가야할 방향 뭐 그딴 걸 묻는 거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거 묻는데 왜 사람 열뻗치게 제대로 대답을 안 하나 몰라 아 개짜증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