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잘못한건지 한번만 얘기해줘 ㅠ
내가 아빠랑 좀 사이가 안좋아
아빠가 맨날 나한테 쌍욕하고 (씨x년, ㅆ년, 창ㄴ, 나가뒤져라, 닭대가리년, 닌 인간말종이다, 니같은건 사람도 아니다 등등... 다 적기 힘들고 입에 담기도 차마 ㅠ) 그랬어
물론 내가 잘못해서 나무란다고 그러신 것도 있어 근데 너무 정도가 지나친 욕설을 쓰시고 가끔 폭력도 행사하셔서
난 너무 스트레스였어 초등학교때부터 들어왔으니 거의 10년째? 듣고있어
오늘 아침에도 싸우가다 내가 참다 참다 아빠보고 인간쓰레기라고 그랬거든? 아빠도 이런 쌍욕듣는게 얼마나 불쾌하고 상처받는지 알아야할것같았어
물론 아무리 내가 화나도 아빠한테 인간쓰레기라고 한거 잘못이겠지ㅠㅠ 근데 진짜 아빠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였고... 상처도 많이 받았고..
근데 하루종일 카톡으로 본인은 너무 분하다면서 내가 너무 싸가지가 없다네 아무리 그래도 아빠한테 쓰레기가 뭐냐는데
나는 >>인간쓰레기<< 라는 말보다 훨씬 더 강도높고 수위높은 욕설 인격모독비하발언 들으면서 살았는데
혹시 내가 많이 잘못한거야?.... ㅎㅎ 난 진짜 한평생 너무 상처 많이ㅠ 받았고 아빠한테 맞은 기억 때문에 아직도 남자가 손만 들면 움찔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