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주변 눈치도 많이보고 우울감도 쉽게 느끼는데 남친 만나고 나서 오구오구 해주니까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사실은 그게 아니였나봐 너무 철없는 것 같고 노력도 안하는 것 같고 너무 미성숙해서 내가 한심하다고 생각되니까 밤마다 우는게 일상이 됐어..
남친앞에서는 다 잊고 세상 밝은 사람이 되는데
중장거리에 쉬는 일정도 정반대라 잘 만나기는 어렵거든 2주에 한번.. 남친 개인시간챙겨주고 싶어서 매번 만나자고 하기도 좀 그렇고 이전에도 계속 이랬어서 또 힘들다하면 지쳐하면 어쩌나 싶고
스스로 좀 고치려 마음먹고싶은데 극복한 자기들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