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일단 첫 연애?인데…
안지는 오래된 사이고 내가 초반에 그 오빠를 좀 좋아했어 그 뒤로는 걍 친구 됐다가 호감이 생길락말락했다가 그랬어
최근에 다시 좋아지긴 했는데 뭘 시도해본 적은 없고? 근데 어쩌다보니까 밤에 통화도 계속하고 단둘이 약속 잡게 됐음 그리고 영화를 보다가 그쪽에서 손을 잡음…
나와서 물어보니까 처음엔 약간 핑계를 둘러둘러 대다가 결국 말하기를 내가 신경쓰이는게 맞대 근데 난 그동안 좀 쓰레기같은 남자만 꼬였었어가지고(먹버남 이런 거) 호감이 있는 건 맞는데 사이에 엮인 사람이 너무 많고? 친한지도 오래되어서 그게 무섭다 걱정이된다 하는 걸 한 2시간동안 서로 얘길 하다가 그럼 그냥 일단 사귈까? 해서 사귀기는 하는 거 같은데
뭔가 안지 너무 오래된 사이라 그런지 연락도 어떤 텐션으로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오빠도 이렇게 너무 급속진행된 거를 당황해하는 거 같고 모르겠음 이제와서 무르고 싶은 기분은 아닌데 이런 사례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