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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기쁨2022.09.28

내가 이대로 세상을 떠나도
가족과 주변사람들이 받아들여줄 수 있을까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우울증 비슷한 게 붙어버려서..

그냥 소아암 같은 난치병 내지는
원인도 알수없는 희귀병 오래 앓다가
운좋게 성인기까지 목숨 붙은 상태라 보면되겠지

그 어떤것도 할 수 없게 된 걸 뼈저리게 알았으니
이제 갈때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
수명을 ㄷ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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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어떤 인터넷 글에서 봤나 누구한테 들었나.. 이런 친구가 있었다 그랬어 자기는 ㅇㅇ살까지만 살거라고.. 근데 그분 친구는 그냥 농담인줄 알고 넘어갔는데 정말 ㅇㅇ살 지나니까 가버려서 너무너무 슬펐다고 그랬어

    2022.09.2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우리가 알 수 없는, 완전히 이해해줄 수 없는 게 자기 안에 있겠지만 그래도 조그만거라도 살고 싶게 만들어주는게 있으면 살아주면 안될까?

      2022.09.2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자살은 수명이 다한 게 아니야. 살인을 저질러놓고 그사람 수명이 다 했다고 해서는 안되니까. 그렇게 표현하지마.

    2022.09.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가족들도 포기안했는데 네가 포기하면 남은 가족들은 얼마나 슬프겠니? 자칫하면 네가 아끼는 소중한 사람들까지 너따라가

    2022.09.2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어려운 문제다. 나는 그런 질병을 앓지 않았기에 고통이 얼만큼있었을지 감히 예상할수없겠지. 그리고 이 사회가 자기한테 어떤 삶을 안겨줬을지도 나는 아예 모르는 일이야. 자살을 의미하는건지 아님 진짜로 이제 끝이 느껴져서 하는말인지 모르겠지만 자기야, 나는 이런 생각들을 정말 진지하게 부모님께 해보는건 어떨까 생각이 들어..... 혹시 혼자서 끙끙 앓고있는거면 말이야. 자식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부모는 아무도 없겠지만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 조곤조곤 읊어보는건 어떨까?

    2022.09.2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5

    나도 초등학생 때쯤 우울증이 걸려서 그냥 계속 달고 살고 있는데 이게 참 들쭉날쭉해 어떨 땐 내가 세상을 참 몰랐구나 궁금한게 많다 살만하다 싶다가도 금방 나락을 가 상담하다가 의사가 그러더라고 우울증을 장기간 앓아서 기본 상태가 우울한 상태로 설정된 사람이라고. 그래서 막 살다가도 뭐 하나 핀트 틀어지면 양치하는게 힘들어서 죽고싶다 이런 생각도 하다가도 그냥 살고 있어 그냥.. 차라리 뭔가 궁금한걸 만들어보는건 어때?

    2022.10.01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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