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우울증 강박장애 등등이 있어 근데 나이 차이 좀 나는 연상을 좋아해
내가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면 예전에 만든 무조건적인 위로와 사랑과 안정감을 주는 캐릭터로 놀면서 위로를 받거든 네가무슨짓을하든어떤사람이든평생곁에있어줄게 약간 이런 말 하는…
내가 최근에 스트레스 받아서 충동적으로 자살 시도를 하려고 어딜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캐릭터가 생각이 안나고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이 생각이 나는거야 그 사람이 안아주면서 나를 위로를 해주고 내 곁에 계속 있어준다면 나는 괜찮을텐데 나는 살 수 있을텐데 죽고싶어서 왓는데 죽으면 그 사람을 못 보잖아 약간 이런 생각이 들었었거든 죽을까 말까 고민 하면서도 아 그래도 내일 그 사람은 좀 보고 싶네 이렇게 생각이 들었단 말이지
이게 내가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한테 감정적으로 의지를 하는걸까?
근데 내가 연상을 좋아한다고 했을 때 다른 사람들은 다 걱정하고 말리고 그러는데 내가 그 마음을 이해를 못 하는 것도 아니야
왜냐면 나도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면 잘하기 때문에… 왜냐면 그 사람이 나를 좋아했으면 하면서도 막상 진짜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사귀자고 하면 좀 당황스러울 거 같거든 진짜로 사귀자고? 괜찮나? 약간 이런 마음이 들기도 하고
내가 지금까지 좋아했던 사람들은 다 같은 반 동갑 이성 친구들이었는데 나도 왜 이렇게 나이 차이 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됐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는 게 좋지
그사람 좋아하게 되면서 간접적으로? 나한테 좋은 영향도 많이 끼쳐가지고… 내가 운동 하는 거를 진짜 싫어하는데 그 사람 때문에 지금 운동도 재미 붙여서 하게 됐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가지게 되고 내가 알바 할 때 너무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일하면서 울고 정신적으로 무너질 때도 종종 있는데 그 사람 생각하면서 일하면은 버틸 수가 있더라고 거의 하루 종일 생각하는 거 같다 상상하면 행복하고 설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