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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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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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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울증도 있고 사소한거에 신경 많이 쓰고 상처 잘 받는 성격이거든
누구를 만나든 티내거나 찡찡거리지는 않는데
전 연애에서도 굳이 말 안하다가 내 무너짐에 괜히 오해하고 상대가 상처 받을까 말을 했거든
나 이렇게 힘들고 우울증이 심해졌다 말해도 전 연애에서는 이해는 해줬지만 “그렇구니” 진짜 이 느낌..
나 혼지 이겨내고 내 감정 내가 억누르고 이런 느낌이였거든

근데 지금 알게된 사람은 내 마음을 너무 잘 알아줘
나도 혼자 이겨내려는 마음이 강해서 의지하거나 기대 안 하는데
외적으로는 진짜 내 스타일 아닌데
나도 위로도 많이 받고 이겨내는 힘이 더 생긴 것 같고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
아무리 혼자 이겨낸다 다짐해도 주변에 누가 위로가 되주는게 이렇게 크다는 걸 느꼈어
그래서 고민이돼


내 취향은 쌉테토인데 내 성격이랑은 에겐이더 맞는 것 같아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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