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외모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뭔가 남친 말이 상처야..
어쩌다 과거 사진 4장정도를 보내줬어. 내가 보내주고 싶어서 나 어릴 때 이랬었다는 의미로.. 난 남자친구가 그래도 여자친구 사진이니까 예쁘다, 잘나왔다 같은 반응을 해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자긴 이 사진은 예쁘게 나온건지 모르겠어.. 잘 나왔다고 하긴 그렇다.. 하고 평소에도 머리 이렇게 바꿔봐, 그러면 이쁠 것 같아.. 이런 얘기 항상 하고.. 내가 안 꾸미는 스타일인데, 남들이 나보고 넌 꾸미면 예쁠 것 같은데 왜 안 꾸미냐는 소리 들었다고 하니까 꾸미면 더 예쁠 것 같아서 그런가봐.. 이런 대답만 해.. 친척한테도 외모에대해 얘기 좀 들은 적 있다하니까 꾸미면 그런 소리 안 듣지 않을까? 이런 대답이나 하고.. 내가 완전 T같은 대답이네..?이랬더니 자긴 T처럼 대답하려고 한다고 하는데.. 이게 맞나.. 남친이 이런 말 하면 상처받는 거 내가 예민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