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일터에서 엄청난 갑질을 당하고왔어
설명은 간략히 할게
여튼 난 울며불며 모멸감에 부들부들 떨었지
남친이 위로한다고 집에왔는데
또....위로 하다가
정치논쟁으로 빠지는거야
나더러 근거를 대라며....
평소 정치성향 안맞아 말다툼하곤했는데
이런날 이런 일로 싸워야겠냐고
눈물이터졌는데
남친은 싸우자는게 아니라며
이건 다른거라며
져주지 않더라....
오늘도 난 모멸감을 덮어버리고
갑놈의 선물준비를 하는데
이렇게 험난한 사회에서
연인이 토론배틀 떠서 근거를 대라고
나를 이기려들고
따지고드는게 감당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