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
내가 오늘 대학가서 강의 듣고 바로 기차타고 가야할 일이 있어서 오늘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시락싸고 할려고 했는데 어제 남자친구랑 데이트하고 조금 늦게 들어와서 그런지 피곤해서 그냥 점심은 편의점 사먹을려고 잠 좀더 잤는데남자친구가 출근한다고 해서 전화걸었는데 내가 이 얘기 하니깐 진짜 약간 한심하다는 듯한 말투로 ‘그럴줄 알았어‘라고 말하는데 내가 기분이 좀 나빠졌는데 내가 기분 나빠할게 아니지…?내가 너무 예민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