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오늘 계속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냥 그거 관련 얘기를 남친이랑 전화하면서 하다가
남친이 말도 없이 갑자기 자주 가는 호떡집 도착해서 그 사장님이랑 얘기하느라 내 얘기를 못 들었거든
근데 안 그래도 스트레스받은 상태에서 난 열심히 말하는데 말하는 중간에 말도 없이 그러니까 열심히 말 끝낸 나는 나중에 알고 기분이 너무 상하는 거야… 그래서 완전 짜증내버렸어 미안하다 하는데도 좀 많이 짜증냈어… 사실 약간 화풀이한 것 같기도 해 미안하다고 해야겠지… 근데 남친은 나한테 전화하다가 잠시 뭐하게 되면 꼭 잠시만이라고 말해달라고 서운하다 그런 말 하면서 막상 자기는 그러니까 더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