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연초에 조개 먹고 탈나서ㅋㅋㅠㅠ.. 응급실 실려다니고 남친이랑 여행가서 좀 괜찮네 하고 밥 먹다가 쓰려저서 응급실 실려가고 난리낫던 적 잇거든 그 이후로 남친이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내가 좀만 아프다하면 미치려고 해.. 아프다고도 못하겟어.. 따흑 너무 미안해
근데 솔직히 나 조개구이 처돌이라 진짜 주기적으로 조개 먹으러 다니는데 눈치보녀서 못먹는 중:. 반년 넘엇네 이제.. 너무 먹고싶은데 먹을..까? 하자마자 남친이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라고 차단해서 너무 슬퍼 진심.. 그렇게 아파놓고 또 먹고 싶은 나도 세상제일돼지쉑이지만 너무 먹고싶은걸 우째..
사실 아픈건 자주 아파서 그냥 잊고 살아갓는데 매번 거절당하다가 아까 대체 왜ㅠㅠ!! 이러니까 연초에 기억 안나냐고:. 내가 그 때 얼마나 운지 아냐고 그래서 그냥 입닥죽하고 잇다왓어.. 사실 할 말은 없긴해 그 때 식중독+위염+장염+역류성식도염까지 쫘라락 와서 의사쌤도 이런 기이한 환자는 처음 본다는 말해주솟거든 근데 진짜 진지하게 너무 먹고싳다.. 내 인생에 조개구이는 더 이상 없는거겟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