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초에 연락했던 친구가 있어
걔가 나를 좋아했고 사이에 친구들이 되게 밀어줬었어
근데 나는 그때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마음에 여유가 없었고... 걔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아 그리고 음 연락만 해봤을 땐 좀 맘에 안 들었던 거도 있었던 것 같아 성격이나 그런건 괜찮았는데 가끔 하는 말 하나가 괜히 별로처럼 느껴지고 그런?? 전남친이랑 비교가 되긴 했나봐
그래서 내가 연락도 늦게 보고 막 그랬어 일부로 떨겨내려고 그래서 지금은 연락을 안 해
근데 이제 시간이 지났잖아 지금 괜히 그 친구가 생각나는 것 같아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 걔한테 관심이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외로운데 얘가 나를 좋아했었지~ 하는 마음에 연락해볼까 하는걸까?
내가 여기서 다시 연락을 하면 나 되게 쓰레기같지 않아?
요새 매번 생각나고 그러는데 쉽사리 연락을 시작하지 못하겠어서 머리는 연락하지 말라 하는데 가슴은 연락하고 싶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