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가 어릴 때 겨드랑이 수술을 받았거든 뭣 모르고 그냥 받아서 지금 흉터가 심하게 남아있어 심지어 흉터 착색돼서 겨드랑이가 흉터+갈색이야 나시를 좋아하는 것도, 겨드랑이 깔 일도 없으니 평생 이걸 신경쓰고 살지는 않았는데 썸타는 사람 처음 생기고 겨드랑이 때문에 정신이 너무 나빠지는 거 같아 남한테 절대 못 보여줄 만큼 흉터 심하거든.. 언젠가 이거 보고 징그럽다 생각할까봐 너무 우울하고 썸을 끝내야 하나까지 고민이야 너무 우울한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