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거든 강사 일을 하고있는데 요즘 아이들 진짜 많이 억세잖아..ㅠ 그래서 말로 해도 안듣더라구 그래서 내가 애들아!! 이렇게 하고 한번 확 분위기를 휘어 잡아서 수업하거든 어떤 한 아이는 수업하다가 중간에 배가 아프다고 그래서 앉아있으라고 했거든 근데 이게 몇번 반복이 되고 애들이랑 놀때는 괜찮아보이더라고 그래서 난 부모님께 왜그러는지 물어봐달라고 했어 그래서 오늘 연락이 왔는데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깐 내일 잠깐 통화해도 되냐고 이렇게 오고 그 옆에 ;표시가 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저녁 잘보내라고 그렇게 보내고 답장이 느낌표도 있고 웃음표시도 있더라고 ;표시 내가 예민하게 보는건가?괜히 그 아이한테 잘못한게없는데 불안해ㅜ
충분히 불안한 그 마음 알지
근데 아마 별 일 없을거야 ㅎㅎㅎ
내가 진짜 소심한 I라서..
윗세대 분들은 자기가 난감한 경우나 머쓱할때... 뻘쭘할때...아니면 심지어 미안할 때도 세미콜론 많이 붙여서 쓰시던데 그냥 땀 뻘뻘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 띠꺼운 게 아니라!
ㅁㅈㅁㅈ
괜찮아ㅎㅎㅎ 학부모님들은 우리랑 ;; 받아들이시는 게 다르시더라규 머쓱할 때? ^^;이걸 좀 멋쩍게 긁적 하면서 웃는 느낌으로도 쓰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