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쓰레긴지좀 봐줘 ㅠㅠ
남친이랑 장거리라 한달에 두번 보거든
예를 들어 당일치기로 서울을 가면 난 편도로 한시간반, 남친은 세시간이 걸려
난 남친이랑 동네에서 노는게 너무 지루해서 다른 지역가서 새로운거 하면서 놀고 싶은데
남친은 다른 지역 가면 자기가 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대 그래서 편하게 서로 지역에서 놀자는거야
난 싫거든… 내가 배려심이 없는 것도 맞지만
동네에서 놀기 너무 지루해 ㅠㅠ 매번 똑같은 것만 하니까..
사정상 외박도 안되구
이거 때문에 약속 장소 정할 때마다 삐걱거리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조언 좀 부탁해 ㅠ
동네는 어디 동네를 말 하는 거야?? 남친 동네?
남친이랑 나 사는 지역 번갈아가면서!
그러면 남친동네랑 자기동네 중간에서 만나는 건 어때?!
그 생각 해봤는데 중간에 놀만한 곳이 없어ㅠㅜ
내가 다른 지역 가자고 하면 그냥 차라리 자기가 내가 사는 동네로 간다고 말하는 편이야
솔직하게 지루하다고 말해보면 어때?
상처받을까봐 🥲 그렇게 말해도 괜찮을까..
남친 만나는 게 지루하다는 것도 아니고 매번 같은 장소만 가는 게 지루하다고 하는 건데 상처받진 않을 것 같아!
응응 그렇게 말하면 상처 안받겠다 ㅎㅎ 내가 오해하지 않게 말을 잘 해야겠다 내 감정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니.. 고마워 자기들
지루하려고 만나는건 아닐텐데.. 그 지루함을 상대가 이해 못해준다면.. 당연 다툼 생기지 나도 연애때 남친이랑 놀고싶은 지역이 달라서 다툰기억 많아. 어느한쪽이 따라주던가 하는 혹은 다른대안을 찾는, 협의점 못 찾으면 안만나야만 즐겁다....
맞앙 지루하려고 만나는 건 아닌데.. 쉽지 않네 ㅠ 한달에 두번 만나니까 하루는 내가 가고 싶은곳, 하루는 남친이 가고싶은 곳 가자 하니까 그것도 얼버무려 ㅋㅋㅋ 합의점 찾기 너무 어렵다
매달 말고 몇달에 한번씩은 어때? 나도 롱디를 해봤는뎅... 이동시간이 너무 길면 사실 힘들긴 하더라구 ㅠㅠ 순간이동 버튼이 왜없을까 항상 그런 생각했었어 ㅋㅋㅋㅋ 한달에 두번보는게ㅡ많이 보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뭔가 서로 합의점 찾는다면 특별한 동네가서 잼나게 놀기를 드문드문 하면 서로의 관계에도 좋을것 같구 그래서...!
오 조은 생각인 거 같아 😆 한번 의논해보께 고마워 자기
남친이 평소에도 엄청 바쁘게 일하는 거라면 이해가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한달에 두 번 정도는 새로운 장소 가서 추억을 쌓는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 근데 남친 성향이 특별한 곳을 가지 않아도 자기랑 함께니까 다 좋은거일 수도 있을텐데, 그렇다고 해도 자기처럼 한달에 한번이라도 새로운 곳 가는게 좋을 거 같아!
응응 그렇게 얘기해볼게! 고마워 ㅎㅎ
와.... .. 쓰레기는 아니지 걍 둘이 안맞는 것일 뿐........ ............ 와 근데 편도로 서울 3시간이면 나도 못갈거 같아...... 그 시간은 여행이잖아 서울에서 부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