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솔로몬이다 하는 자기들 나와봥



울 엄마가 당근마켓거래했다가
사기 비슷한 일을 겪어서말이야
이미 어떻게 처리할지 우리가족은 결정했는데
더 현명한 방법이 있지않을까해서 물어보게됨!


ㅡㅡㅡㅡ
당근마켓에서 고가의 청소기를 헐값에 구매했어
아마 50만원 넘는걸로 아는디 8만원에.


근데 엄마가 받아보고는 좀 약하다 생각은 했지만
그냥 썼대


2주뒤,
내가 상태를 직접봤는데
내가 홈스테이할때 써본 그 다이슨 청소기랑
성능이 달라도 너무 다른게 느껴지는거야!
너무 약해 .. ..
진짜 심각하다느낀건 머리카락도 제대로 못빨아들임
엄마한테 환불 각이다 말함


그런데
분쟁일으키기 싫었는지 자꾸만 좀만 더 써보쟤
(사기라는걸 받아들이기 싫었던거같기도 해 내생각은)
그러다가 일주일안에 고장이 나버림



A/S센터 가보니 안에 뭐가 많이 걸렸대



그와 동시에 판매자에게 정상적인 대화시도해보려고
찾아냈더니만 탈퇴한 회원;;;;;;




남아있는 채팅으로 당시 상황을 보니
젊은 여성인거같고(추측) 엄마랑 대화도
반말 섞어서 짧게짧게 대화했더라고
엄마말론 엄청 신속하게 남편통해 갖다주더래



결국 우리입장에선 사기구나 생각밖에 안들어서
바로 당근마켓 피해자 센터에 도움 요청했지



약 3개월뒤 인 지금,
당근마켓 측에서 그 판매자를 찾아내서 연결해줬어



그 분 말로는 당시에 물건은 멀쩡했고
공교롭게도 핸드폰이 당시에 고장나서
계정을 탈퇴할수밖에 없었던 것이란 주장,


우리가 신고한 바람에 자기는 계정이 정지되서
곤란하게 됬대 (우리가 잘못했다는 식임)





결국 청소기는 어떻게 환불 처리할것이냐에 대해
서로 합의점이 갈리는데 여기가 관건이야





<구매자측(우리)>
앞으로도 일어날 고장을 대비하여
4만원만 주시면 저희가 그냥 쓰겠습니다.
서로 기분상했는데 청소기 돌려주겠다고
마주치기도 싫은 상황


<판매자측(상대방)>
처음- 그동안 물건 쓴거 고려하여 4만원 주고
물건도 돌려받겠다.
지금(입장 바뀜)- 8만원 돌려주고 물건도 돌려주시라





앞서 말했듯이 이미 우리입장은 결정났는데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