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속이 좁은건지 봐줄수 있을까? 남자친구랑 잠깐 시차가 8시간 정도 차이 나는 곳에 있어. 남자친구는 대학생이라 시홈기간 이거든. 그래서 어제 밤을 새서 너무 피곤해하길래 30분만 눈 붙인다고 해서 깨워달래. 근데 나도 시간이 12시를 바라보는 시점이었어서 졸렸어.. 그래도 시험기간이니까 남자친구를 위해서 좀 버티다가 10분 더 재우고 깨웠는데 자기 너무 졸리다면서 더 잔다는거야. 정각에 일어나겠대. 그래서 한창 실랑이 하다가 나도 짜증나서 전화 끊었거든.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야? 지 시험이 벼슬인줄 아나. 근데 또 내가 시험기간에 피곤해하는 애를 너무 이해를 못 해주나 싶고…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