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격이 많이 이상한 걸까?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는 1년 반 정도 되었고
새 남자친구와 반년정도 만나고 있어
새 남자친구랑 너무 잘 맞고 늘 예쁘다 귀엽다 해주고 부족함 없이 잘 지내!
전 남자친구와는 8년가까이 만났어, 본인 마음에 안들면 날카로운 말투로 날 비난하는 걸 끝끝내 고치지 못한 사람이었고, 내가 애정이 바닥나서 헤어지자고 했어
전 남자친구는 헤어지고 반년 가까이 내게 연락하며 날 붙잡으려 했어. (내가 생각해도 그 사람이 새 연애를 하는 건 힘들어 보이긴 해...ㅎ) 내가 새 연애를 시작한 이후로도 한 번 안부를 묻길래,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못박으니 그 뒤로는 연락이 안오긴 해.
근데 그런 거 있잖아
내가 찍어준 사진을 아직 프사로 해놓고
프로필 뮤직을 우리가 같이 들었던 노래로 해놓고...
나 보라고 막 프로필 주기적으로 바꾸는 거
그런 전 남자친구의 행동이 꼴불견이면서도
동시에 그런 걸 보면서 내 자존감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아...ㅋㅋㅋ ㅠㅠ
그래 아직도 못잊고 있구나 ^^ 핫 참...
이런 느낌?
얘를 차단하지 않은 것도, 작년 초에 차단해버렸더니, 집 앞까지 찾아와서 차단만 풀어주면 귀찮게 안하겠다고 빌어서, 또 찾아올까봐 무서워서 그랬던건데
이제와선, 내 자존감 챙겨먹으려고 차단을 계속 안하게 되나 싶기도 해
이렇게 찌질한 내가 싫타... 🥲
나 많이 이상해...?
오... 어느정돈 이해가는데 나라면 꼴보기 싫어서 숨김처리 했을 것 같아서 반만 이해가
그치 일반적으론 그럴 것 같아 😂 고마우ㅏ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