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예날이라 예민한건지, 원래 예민 할 일인지 한번씩만 봐줘ㅠㅠ

남자친구가 내가 배우는게 있어서 퇴근하고
학원에 데리러왔는데 원래 좀 서로 손으로 투닥투닥 장난이 많은 편이라 남친이 못보던 옷을 입고왔길래 장난으로 사람 아무도 없을 때 옷 단추 한개를 풀었더니 내 손을 휙 기분 나쁘게 툭 치면서 치우는거야 여기서도 기분 나빴어
그러다가 내가 손목이 안좋은데 폰 스트랩줄이 비즈인데 거기에 내 손목이랑 손이 부딪혀서 너무 아파서 아!이랬는데 자기 단추 하나 채우는거에만 급급해서 날 쳐다보지도 않더라고?ㅜㅜ

근데 그러고 어제 남친이랑 나랑 관계안한지 10일? 좀 넘어서 오래됐거든 내 일이 바빠서..
그런 얘길하다가 남친이 4-5일정도 혼자서도 안했다고 자기 못참겠다고 내일 너 끝나고 자기 집에 데리고 갈거래서 내가 오늘 생리예정일이기도 하고 일도 많아서 머리도 복잡한 상황이라 생각해보겠다고 했거든?

그리고 별 말 없다가 갑자기 A방향으로 갈걸 그랬다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이러니까, 우리집가게! 이렇게 당당하게 얘길해서

내가 남친이 하고싶다고 자기집와서 섹스하자면섹스해주는 사람인가? 싶어서 어이없어서

안갈건데? 이러니까 아니? 너는 선택권없어~ 이러면서 장난치는데 빡치는거야 ㅅㅂ
남친이 자취해서 항상 섹스는 남친 집에서 했거든,,

이거 내가 예민한거야 아니면 원래 예민할 일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