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생각해도 내가 정말 미친건가 싶어.
남친이랑 소개팅 으로 만나서 이제 한달정도 됐는데 초반에 잘해줘서 썸4일? 정도 타고 만나기로 했어.
근데 그 뒤부터 슬슬 본모습이 나온건지 애정이 식은건지 혼란스러워
최근 안좋은일 있다고는 알고 있는데
우울감+자기혐오 같은거 있어보였어.
거기에 회피형 인거 같기도 하고...
근데도 그러면서 본인이 할건 다 하고 다니는거 같고. 어디가고 오늘 뭐했고 이런거 보고같은건 안해.
표현도 무뚝뚝해서 잘 못한다 하고 같이 있어도 핸드폰만보고 나도 이 관계 끝내고 싶은데 못끊내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
매일 한숨만 나오구.
일주일에 두번정도 같이 있는데 섹스가 목적인가 싶고 나도 나쁘진 않아.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몸정인가????
근데 최근엔 섹스도 썩 만족스럽지 않아 ㅜ
초반에 처음으로 삽입 오르가즘 까지 느껴서 또 느끼고 싶은데 올까 말까 하다가 안와.
끝내는게 맞는데 뭘 망설이는거지
하아..,,,,....
세상에 남자는 많아! 자기는 더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
본모습이 빨리 나왔네요...저런분하고 관계지속하면 자기님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며 본인감정에만 충실할거에요!자기님은 귀한사람이고 사랑받기 충분하신 분이니까 어서 도망치셔서 더좋은분 만나세요🥺❤️
자기가 마음이 멀어지면 섹스만족도도 당연 떨어져.. 나같음 정리할 것 같아 꼭 걔 아니어도 느끼게 해줄 남자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