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사람을 굉장히 편하게 해주는 스타일이야!! 내 눈에 좀 거슬리는 게 있어도 이해하려고 하고, 상대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여러모로 최대한 맞춰주는 편이거든
그래서 그런지 남자들이 처음에 사겼을 때는 잘 해주다가 점점 풀어져서 배려심도 적어지고 자존심도 세우기 시작하더라구!! 어렵게 서운했던 점을 말해도 귀담아 듣지 않거나 오히려 나한테 네가 예민한 거 아니냐며 따지는 경우가 많아
근데 나는 호구 마냥 맞춰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계속 그 사람 태도를 보고 점점 풀어지거나 함부로 한다 싶으면 정이 떨어지거든..
지금 남친이랑 오늘 딱 100일이 됐는데 정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ㅠㅠ 그리고 부끄럽지만 알바 하면서 번호도 자주 따이는 편이라 자꾸 마음이 딴 데로 가려고 한다.. 남친한테 모두 솔직히 말 하고 개선해달라고 하는 게 좋을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ㅠ 전남친들이랑은 싸운 틈을 타서 헤어지자 했거든? 근데 그런 방식으로 하긴 싫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