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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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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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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안함이 좀 있고 감정적인 편이야
남친은 완전 이성적인 스타일이란말야 극 티임

사귀는 일년반 내내 엄청 싸우고 헤어지네 마네 서로 너무너무 지칠정도로 싸우고 이해못하고 그랬었어

나는 자주 만나는거 좋아하고 연락 중요시 여기고 표현을 과하게 해줘야 좋고 그런데
남친은 자주 만나는거 안좋아하고 연락 잘하긴 하는데 친구들만 있으면 연락이 잘 안되는..? 그런 편이엇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진짜 안맞았엇어 ㅠ

그러다가 세달전..? 쯤에 헤어졌다가 하루만에 재결했는데
사실 헤어지기전에도 많이 좋아하긴하는데 너무 안맞아서 얘랑 계속 만나는게 맞을까? 너무 지치고 서로 힘든 연애같다는 생각이 반년이상동안 힘들었기 때문에(남친도 같은 생각)

서로 헤어지자는 결정을 내렸고 근데 난 그때 시험기간이었어서 공부가 너무 중요했어서 헤어지는 슬픔..?을 많이 못느낌
그냥 남친이 지금 힘들어하고 있을 모습 생각하니까 속상하고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 다른 남자 만나면 되지 머 어짜피 군대가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엇어

남친이 너무 슬퍼서 바로 붙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자기가 다 고칠테니까 다시 만나자 해서 만났어

재결 이후에도 좀 싸웠고 여전히 안맞는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래도 나름 요즘에는 사이가 많이 좋아졌어(남친이 요즘 엄청 맞춰줌)

근데 이게 안정적이게 돼서 그런건지 남친에 대한 마음이 덜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에 군대 얘기로 또 막 말이 나왔는데 군대가기전에 헤어지자 뭐 어쩐다 얘기가 나왔거든

근데 처음엔 기분이 별로 안좋았는데 지금은 또 군대가기전에 헤어져도 괜찮을 것 같은 기분..?이라 해야하나
슬퍼도 뭐 잠깐 초반에 슬퍼하다가 취준하고 다른사람 만나지뭐 라는 생각도 있어서..

그냥 사귀면 좋고 아니어도 뭐 상관없다는 마인드가 됐어,,
남친은 군대 기다리는게 여러모로 부담스럽고 남들의 시선이 너무 싫다 했고 본인 갔다와서 대학생이라 취업준비 하고 바쁜데 날 신경 못써주는 것도 여러가지 고민되고 또 내가 다른 남자 만나는 건 또 싫고 놓치기 싫어서 헤어지기 싫다 이러더라고

남친은 내가 생각한것보다 나를 좀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은데 나는 또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은 내 자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안정적이게 된걸까 아님 남친에 대한 마음이 예전보다 덜 한걸까..ㅠ 내가 쓰레기가 된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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