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불안하고 힘들면 몸을 긁어서 상처내는 습관이 있는데 저번에 만났을 때는 상처가 다 안아물어있었거든 그 때는 내가 그냥 불안하면 긁어서 그렇다고 가볍게 얘기하고 마무리했었는데 2주쯤 지나서 술 살짝 취해서 나한테 전화할 때 끊기전에
혼자서 울지 마 손등도 긁지 말고
불안하게 하진 않아 너한테 확신이 없는게 아니라 나한테 확신이 없는거야 지금은
(불안한 이유가 학업+저남자 짝사랑이슈였던거 썸남도 알거든)
이러는데... 아악 섬세한 남자가 좋다............섬세한남자가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