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본 외국 남자들 특징 참고로 여기 있는 모든 나라 남자를 만나본 건 아님!! 친구로 지내면서 본 경우도 포함 +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도 고려해줘
미국 🇺🇸 : 한국 남자랑 좀 비슷함 조금 더 마초 문화가 섞인 느낌인데 해외치고 성평등 의식이 좋은 나라는 아님 전통적인 가족상(남편은 돈벌고 아내는 살림하고)을 바라는 사람 은근 많음. 20대 초나 10대 후반인 MZ 세대들은 지금 시대에 진지한 관계는 불가능하다며 포기하는 사람도 많아짐. 그 탓을 여자와 약자로 돌리는 혐오 세력도 많음. 뭐 요즘 여자들은 온리팬즈(온라인으로 몸파는 여자들이 쓰는 앱) 없는 애들이 없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애들보면 다 어린 미국 남자들임 ㅎㅎ; 나이가 있는 세대는 되게 괜찮은데 어린 애들중에 괜찮은 애 찾긴 어려운 듯
캐나다 🇨🇦 : 순수하고 착한 시골 소년 느낌임 연애에서 도파민이나 자극은 없지만 같이 조깅하고 도서관 데이트하고 일몰이나 일출을 보는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있음. 무난히 좋은 남자와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면 캐나다인 추천 눈치가 없고 답답하지만 착한 곰같은 남자들이 많다
호주 🇦🇺 : 가볍게 연애하긴 좋은데 사랑을 해보긴 어려움 호주인들 특징이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막는데 연애에서도 비슷함 누가 좋아한다고 하면 한번 만나볼까? 하고 헤어지면 되게 쿨하게 헤어지고 뭐 절절한 감정은 하나도 없음… 약간 철없는 연하남이 취향이라면 호주남 추천… 멋진 누나 좋아하는 큐티한 보이들 많음(호주에서 여자 추구미가 털털하고 멋진 여자들임)
프랑스 🇫🇷 : TMI 내 최악의 전남친이 프랑스인임 ^^ 오래 사귄 만큼 프랑스에 대한 역사나 문화도 잘 알아서 한번 길게 얘기해볼게 프랑스인에게 흔히들 하는 오해가 “프랑스인들은 자국을 너무 사랑해서 콧대가 높다” 이건데 전혀 아님. 프랑스인들은 자기애가 높은거지 자국을 사랑하진 않음. 오히려 프랑스는 나치즘이 생긴 이유가 자국에 대한 과도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서 본인 인종에 대한 프라이드나 본인 나라에 대한 프라이드를 되게 경계해. 그리고 말 진짜 많아;; 사람들이 되게 심도있는 대화하는 걸 좋아해 나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XntX 같음. 직설적인 말도 되게 망설임없이 하고 말로 싸우는 것도 좋아함. 이런 특징이 연애할때도 많이 나타남. 싸울 때 그래 네가 지금 화났으니까 내가 져줄게 이런 거 없음 여친 말이 논리적으로 틀리고 억지고 말이 안되면 잘 안넘어감 진짜 피곤한 타입 ^^…
영국 🇬🇧 : 영국은 원석같은 남편감을 발굴하기 좋은 곳임 남들처럼 교육을 받고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영국 남자라면 여자에 대한 배려심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음. 이탈리아나 스페인처럼 활활 타오르는 사랑은 아니지만 잔잔하고 안정적인 결혼 생활같은 연애는 영국이 제일인 거 같음
이탈리아 🇮🇹 : 말 나온 김에 이탈리아 얘기도 꺼내봄 굉장히 여자를 좋아함 “남자가 여자에 미치지 그럼 뭐에 미치냐?” 마인드… 플러팅이 일상이고 로맨틱한 특징이 있으나 여미새들의 어찌할 수 없는 특징도 있음. 바람피는 남자 많음.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고 플러팅하고 다님. 죽기 전에 불닭같은 사랑을 꼭 해봐야겠다면 만나봐
더 있지만 넘 길어서 여기까지 써볼게 나중에 생각나면 더 쓰러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