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미친년인겨?
남자친구랑 해외 장거리연애중인데 한 두달 뒤쯤 만날수있게됐어. 거의 1년만에 보는거임
그래서 정확히 나 언제 오냐 등등 이런 얘기를 하다가 걔가 나 도착하는날 바로 자기 만나러올거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아직 모르겠다고 상황 봐야할것같다고 대답을 함. 그러면서 바로 볼 수 있냐고도 같이 물어봤지 어떻게될지모르니까?
근데 안된대. 일정이있대.
그래서 당연히 무슨일정이냐고 물어봤더니 말하기싫대. 걍 ‘말하기싫어’ 딱 이렇게 말했음
이 말에 내가 기분이 좀 나빠졌단말여. 물론 뭐 얘기하기싫은 일정이있을수있고 나도 지가 얘기하기싫은거면 얘기 안하는거 백번 이해해. 근데 일단 여자친구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는 않잖아?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가만히있었어. 기분나쁜건 당연히 티 났지
근데 얜 내가 그거에 기분나빠하는게 기분이 나쁘다는거여?? 그러고 존나싸웠는데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됨
아니 근데 이게 기분 안나쁠수있는건가? 뭐 좀 말을 기분안나쁘게했으면 몰라… 그냥 말하기 싫어. 이러는데 난 그때 좀 뭔가 머쓱하고 서운하고 하더라고?
난 걔가 일정이있다는건 기분 안나쁨 ㄹㅇ. 나도 다른 일정따라서 어케될지모르는 상황이기도 하고 머 어쩔수없지. 근데 말을 안해준다는것부터 일단 딱히 기분이 좋진 않거든?
내가 너무 과해? 두달 후 하필 그날 일정이있다는데, 무슨 일정인지도 말 안하겠다는거에 기분이 나쁜게 이상한거임? 나 돌아버리게써 답변부탁드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