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애
내가 뭘 한다고 하거나 뭔가 공유하면 애인은 비판적으로 피드백하는 편이야. 트집잡는 건 아닌데 기분이 별로 안 좋아서 더이상 공유하고 싶지 않아져… 그게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나는 그냥 공감이나 지지를 먼저 바라는 건데.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니까 더 마음이 힘드네. 이거 얘기했더니 내가 원하는 대로 반응하길 원하냐고 자기는 그냥 자기 의견을 말한 것뿐이라고 그러네. 뭐 틀린 말은 아닌데.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