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몸이 너무 약해서 한 번씩 크게 아플 때마다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해.. 근데 힘들어하는 남자친구 보면서 나도 너무 힘들다ㅠㅠ 아니 아픈 사람은 난데 왜 자기가 더 힘들어해 티라도 내지 말든가 근데 아프면 무조건 말은 해달라 하고 어쩌란 것임
어떻게 힘들어하는데?
전화하면 계속 한숨 쉬고 머리 아프다 그러고 잠 못잤다고 피곤해하고 카톡 대답도 성의없기 하고.. 그러다가 하루정도 지나면 자기가 마음이 아파서 그랬다고 하는데 내 입장에선 짜증나지 아픈거 숨기면 왜 숨기냐고 뭐라하고
헐 진짜 뭘 어쩌란말임;; 지가 피곤해하지말던가… 애초에 아픈사람이 더 아프지 옆에 있는 사람이 더 아픈거 티내면 어쩌란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차라리 앞으로 말하지 말까 싶다.. 말 한다고 뭐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안들키면 그만이기도 하니까🥲 스트레스 받앗..
걍 말 안하고 나중에 왜말안했냐고하면 니가 그렇게 행동해서 내가 더아프길래 안했다고 말하는거 어때.. 대댓들 읽어보니까 열받네 😡
그게 나을 것 같지🥹 괜히 두 명 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거 같앗
것두 그런데 내 말은 본인이 잘못 행동하고 있는거 알게끔 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였어 ㅠㅠ
걍 공감통 아냐…? 아니면 너 힘들때 너만 힘드냐 나도 힘들다 이런 거야?
모르겠어 나는 아픈거 말해봤자 달라지는게 있냐는 주의인데 그렇게 말하니까 남자친구가 너무 서운해해,, 나도 남친이 뭘 바라고 뭘 원하는지 모르겠오
음 머랄까 네가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거 아닐까? 나도 내 남친이 자기 힘든걸 나한테 얘기 안해주면 아쉬울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