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가 말주변이 없거든 ㅠ 오늘 엄청 춥잖아 횡단보도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중절모에 코트만 입고 엄청 춥게 서계시다가 횡단보도쪽으로 오는 나 발견하시고는 오늘 엄청 춥다고 스몰토킹 하시는데 내가 웃기만하고 아무말도 못한 게 너무 맘에걸려ㅠ 할아버지도 내가 딱히 말 안하니까 가만히 계시더라고ㅠ 괜히 민망하게 만든거같아서 죄송하네 왜이렇게 얇게 입으셨냐고 맞장구라도 쳐드릴걸 .. 난 왜이렇게 말이 잘 안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