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헬스장에 하얗고 이쁘장한 분이 있어 근데 직장도 좋더라..
나는 외모도 별론데 좃소기업 얼마 못버티고 바리 퇴사한 백수인데.. 내눈엔 그사람 뭐 하늘의 별같았음
너도 누군가에겐 그렇게 보일 수 있어 그리고 누가 날 그렇게 봐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그렇게 봐주면 되지
비교하면 끝이 없어 가진 거에 집중하고 사랑하고 살면 행복해
나 개룡남 사촌오빠 있는데 훈남 명문대출신 금수저 와이프 예쁜 딸램 셋에 돈 권력 명예 다 있는 직업인데 없는 형편에 유학 다녀와서 반년째 취준중인 빚쟁이 백수인 나를 오랫동안 부러워했대ㅎ이유는 집안사정이긴 한데 듣고보니 그럴만하더라 처음 전해듣고 어이없었지만 사람마다 이거 없어도 좋으니 저렇게 됐으면ㅜ하는게 있다 여기고 자존감 챙기는데는 도움돼썽
부러워하는 그 사람도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그 누군가도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그 누군가마저 누군가를 부러워함 부러워하면서 열등감 느끼는 건 진짜 부질없는 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