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넘 불안증인가.. 판단해주라 ㅠㅠ
쓴소리도 괜차나..
우리 동네 날씨가 오늘 특히 더웠는데
나 밖에 있어서 남친이 덥지 ㅠㅠ 시원한 거 사 마셔 하고 카페 깊티 보내줌
근데 남친이 평소에 덥다 -> 시원한 거 마시라고 뭐 줄까? -> 여기서 기프티콘 같은 센스? 세심함? 이런 사고과정을 하는 사람이 아니야 .. 첨 받아봤어
그래서 든 생각이
남친이 공부때문에 대학교 여자 동기/선배 섞어서 (성비는 의도X) 스터디 꾸려서 알고 지내는데
저기서 누가 남친한테 뭐 더운데 힘내라는 의미로 기프티콘을 줬나? 근데 남친이 기분 좋아서 나한테도 줘야겠다 ~~ 했나? 싶음
근데 만약 이게 팩트면 이성끼리 한 대화내용
우리 서로 다 보여주기로 했거든
(전에 나 기분 나쁠까봐 별것도 아닌 연락 숨겼었음)
만약 저게 맞다면 숨기는 걸 수도 있으니까 ㅠㅠ
근데 기껏 나 생각해서 음료 선물해준건데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해썽?? 누가 너한테 줬어 기프티콘? 이렇게 물어보기도 좀 그래서..
내가 이상한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