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ㅜ 남자친구랑 장거리 연애고 해서 그런가 불안해. 통화하다가끊을쯤 나한테 오늘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고. 여자들이 성격이 한달에도 4번 바뀐다는데 너무 바뀐다. 평소엔 잘 얘기하다가 갑자기 말을 안한다. 나중에 다시 말 걸어오면 더 귀찮다 등 그러는데 전화할때는 그냥 회사 얘기하다가 나와서 단순한 회사사람인가 생각했거든. 전화끊고 곰곰히 생각하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보통 인간관계 스트레스를 크게 안받는 사람인데 뭔가 찝찝해.. 이런건 그냥 물어봐? 내가 괜히 불안해하는건가. 남자친구가 좀 차가운 편이고 이전에도 비슷한 일로 불안해서 물어봐서 아니라고 했던 적 있거든. 그때 못 믿겠다 하니까실망해하기도 해서... 또 말하면 예민한 애로 생각할까봐 싫고 그렇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