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너무 예민한거였나
올 겨울되자마자 붕어빵 같이 먹고싶다고 계속 말했었는데 남친이 마침 울 집근처 오는 김에 올라오는 길에 붕어빵 파는 곳 있어서 사온댔거든 사는 건 데통돈으로
근데 당일에 남친이 부모님이랑 싸우고 친구랑도 싸워서 오는 길에도 친구랑 푸느라 까먹고 붕어빵을 못 사왔다했거든
물어보니까 오는 길에 까먹은게 아니라 그 날 출발하기 전부터 그냥 까먹었다그래서 괜히 서운했는데
내가 너무 사소한거에 서운해하는 거지..? ㅠㅠ
싸우기도 했으니까 얘도 여유가 없어서 그랬나보다 생각하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