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너무 예민한가?이럼안되는데 남친이 여사친껴서 술약속 나갈 때 마다 왤쾌 짜증나지..고3때부터 만나서 8개월됐는데 난 남친이랑 술마셔본적 한번도없어.내가 지금은 재수중이고 재수전에는 남친이 경제적으로 힘든지 술은 담에 마시자~하면서 좀 뺐어.그러다 내가 바빠지고 지금까지 못마셨지.남친은 대학안가고 아침일찍부터 늦게까지 알바만 매일 가.그래서 데이트나 기념일에도 바 가자고하면 담날 알바땜에 못마신대.주말에 한번씩 알바를 쉬는데 나 만날 때도 있고 친구들 만날 때도 있어.거의 여사친2명 남사친2명해서 만나더라고 그렇게 자주만나는건 아닌데(한달에 1-2번)걔네를 만나면 늘 새벽까지 술을 마셨어.오늘도 걔네랑 밥먹기로했다고 연락이 오더라고 8시쯤 만나서 10시반에 집에 들어간다고해서 술약이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자기전에 전화하쟤.걔네 만난다니까 안믿긴했지.11시반쯤 정말 미안한데 애들이 술마시자하는데 2시까지 들어가겠대.나는 내가 예상한 상황이 그대로 흘러가는것도 짜증나고 들어가겠다고한 시간 한참넘어서 늦게 들어간다고 연락한게 좀 짜증나더라고..지금까지 술약은 늘 밥만먹겠다=>술마시쟤ㅜ이렇게 흘러왔거든.여사친이 신경쓰이는거보단 나랑은 안마신 술 친구랑은 마시는게 짜증난달까?연락도 딱 1시간?정도마다 보내고..이거말고는 정말 다 잘해주는 남친인데 이 부분만 너무 짱난다.매일 알바하느라 바쁘고 술약을 또래처럼 자주 나가는게 아니니까 뭐라하지도 못하겠어 내가 넘 예민하고 이정도는 허락하는게 당연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