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너무한 거야?
남친이랑 나랑 둘다 대학생이고 남친이 방송부 부장임
300일이 다담주 월요일인데 부원들 시간되는 시간이 월수인데 굳이 월요일에 잡는 거 서운해할만하지 않아? 그것도 본인이 먼저 그 날 하자고 얘기 꺼낸 거임 온라인 회의 중이라 내가 옆에서 듣고 있다가 안 거
걍 그 날이 300일인지 모른 거 같긴 하던데 걍 알고 잡았거나 모르고 잡았거나 둘다 너무한 거 아냐?
그날 잡은 건 너무한 거 아니냐 하니깐 그럼 본인이 방송부 그만 두길 원하냐는데 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도 안 되고 전화로 말하다가 또 빡쳐서 울까봐 일단 생각 정리하고 전화한다 했는데 진짜 걍 너무 서운하기만 함
동아리 부장 뒷풀이도 다 여자인데 거기 안 가면 뭐하다 이러길래 보내주고 일 있다 하면 그래 일이니깐 어쩔 수 없지 했는데 이건 진짜 너무한 거 이니냐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