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친한테 예민한걸까..


나는 기본적으로 연인은 내 거울이라고 생각해서 친구한테 얘기할때도 이러이러한 부분이 서운하다 이렇게 얘기하지 내 남친에 대해 비꼬거나? 욕하지는 않는거 같아. 예를 들어 남친이 이렇게 안해줘서 서운해 라고는 말해도 완전 하남자임 ㅜ 이런식으로는 표현 안해.

근데 남친이 친구랑 뭐 얘기한 카톡을 봤는데

1. 나랑 싸우고 여친한테 개털리는 중이다 하고 표현함
2. 맨날 말로는 나한테 너무 보고싶다 이래놓고 친구한테는친구가 오늘 뭐하냐니까 데이트 안한지 오래돼서 꼬박꼬박 챙겨줘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 이런식으로 농담식으로 말함
3. 내가 야채중에 뭐 안좋아하는거 있었는데 남친이 친구랑 그 얘기하는데 친구가 여친이 야채걸임? 이랬는데 남친이 별 반박을 안함
(찾아보니 야채 안먹는 여자 속어래)
4. 나랑 싸우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카톡할거 지피티한테 물어봐서 친구들이랑 지피티사과문 내용 공유하면서 지들끼리 웃고 떠들고 함(조금 더 진정성 있게 추가해보셈 ㅋㅋ이러명서)

내기준 남친이 친구랑 얘기할때 나를 소중이 대한다는 느낌이 안드는데 내가 예민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