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친이랑 장거리 중인데 남친이 군대도 가있어 남친이 수능도 재수하고 싶다고 준비 중이라 공부도 하고 있고... 그래서인지 요즘 많이 힘들어보여 항상 전화하면 연애도 공부도 군대도 다 고민이고 힘들다 그래 공부나 군대는 응원해 주는데 연애가 힘들다니까 내가 신경 쓸 일 많은 애 붙잡고 있나 생각까지 들어 거기다 지금 휴가라 월화 만나기로 했는데... 요즘 남친이 기분도 안 좋아보이고 답장도 단답에 공부만 한다고 연락도 많이 못하거든 (휴가인데도 연락 많이 못했오) 만날 때 어색할 것 같아서 고민이야... 장거리라 자주 못 보니까 연애가 힘든 건가 싶어서 만나면 괜찮아지려나 싶고... 잘 모르겠다 나도 힘들어서 한번 주저리 써봐 ㅠㅠ
넘 심심하고 외롭겠다.. 서운하다고 말해보고싶다가도 이거자체가 또 스트레스주는거같아서 말하기도 힘들거같아 자기만 속앓이하구 ㅜ
딱 내 마음이 그거야 나도 서운하고 힘들고 너랑 다정한 말투로 대화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얘한테 이걸 말하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를 주고 더 힘들게 하고 신경 쓰일 거 만들게 하는 것 같아서 말을 못 꺼내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