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남친이랑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 난 20초 남친은 20후야 근데 관계할 때마다 내가 싫다고 해도 별로 안 해봤으면서 좋은지 어떻게 알아 이번엔 좋을 수도 있지 하면서 하자고 하고 배란일 겹치면 전엔 피임약도 먹고 하던데 하면서 구얘기하고 장거리인 동시에 난 대학생이고 상대는 직장인이다보니까 시간도 잘 안 맞고 이래서 자주 못 보는데 볼 때마다 다 맞춰주는 척 하고 마지막은 항상 저렇게 끝나 싫다고 하면서 나가서 다른 숙소 잡거나 집 근처면 그냥 집 간 적도 많고 내가 널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이 상태면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만하자고 세 번을 말 했는데 아 그거 나도 알고 우리 둘 다 바쁘잖아 연락 좀 늦어도 돼 이러는데 회피만하고 짜증나서 미칠 것 같아 지금은 시험기간 핑계 대면서 연락 빈도 줄이고 있는데 최근에 온 톡 내용이 시험기간에는 공부에 집중하고 끝나고 데이트 하는 거 어때? 이런다
대학생이기도 하고 생활비 내가 벌어서 쓰는 입장이지만 월급 차이가 너무 나잖아... 장거리라 비용 부담스러운 것도 있고 지인들한테 장거리 팁 물어보고 똑같이 하자고도 하고 자꾸 저러니까 정 떨어지고 헤어지자고 어떻게 말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