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남친을 사랑하는지 모르겠어...
일단 20대 중반에 나랑 남친 둘다 첫 연애거든
소개팅으로 시작해서 연애까지 왔어
내 걱정은 나도 내 감정이 뭔지 모르겠는거야..
남들은 연애하면 서로가 좋아 죽으려고 하던데 난 이런 감정이 안들어...
특히 초반엔 엄청 심했는데 초반엔 연락하는것도 귀찮고 맨날 한두시간 통화 하는것도 귀찮고 막상 보면 좋긴 하지만 5시간 넘게 만나면 집 가고싶고..
가끔 얼태기도 오고...
그래서 고백 받았을때도 ok 하긴 했지만 약간 후회했어
지금은 약 두달쯤 만나서 전보다 편해지고 했지만 여전히 상대가 좋아죽겠다 이런 마음은 안들고
그냥저냥 같이 있으면 좋다 정도?
그치만 여전히 오래 통화하는건 싫고 하루종일 붙어 있는것도 싫어
또 머리 망쳐서 외모 하락되면 정 떨어지고..
근데 내 친구들 보면 진짜 100일까지는 서로 좋아서 죽으려하더라...
근데 나는 아직 남친보다 친구들이 더 좋고 친구랑 노는게 더 재미있고 그래...
내가 원래 남자한테 관심이 없었어서 그런가ㅠㅠ
내 인생에 남자가 앞으로도 많을거 같지는 않으니 얘로 해볼거 다 해봐야지 하는 마음도 있고...
이게 성욕인지 사랑인지 모르겠어
자꾸 이런 생각 하는게 남친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인간대 인간으로 예의가 아니라 고민이야...